안녕하세요~ 별★2입니다.
요즘 제 지인이 A형 간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오늘은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A형 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전염성이 높은 A형 간염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A형 간염은 위생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요즘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젊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3월 대비 2019년 3월에 A형 간염 발생 건수가 1.6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0~30대 젊은이들의 발병률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생환경이 좋지 않았던 1980년대 초에는 10대가 되면 약 90%가 자연 감염에 의해 항체가 생겼고 1989년에는 10대의 항체 양성률은 약 65%로 감소하고 20대가 되면서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를 대부분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A형 간염 백신을 사용하기 직전인 1970년에는 10대 항체 양성률은 10~20%, 20대는 약 80%, 30대 이후에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소아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은 경제가 발달하면서 위생 상태가 개선되어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전파가 줄어들면서 자연 면역 획득이 감소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면역성을 갖지 못한 소아와 청소년층이 늘어나 A형 간염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아진 것인데요, 최근 A형 간염 환자의 발생은 경제활동은 많이 하는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교적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세대들 대부분은 신체 내에 항체가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A형 간염은 무엇일까요?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 중 하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때 전염되고,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며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어떨까요?
6살 이하의 소아는 70%가 증상이 없고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식욕 감퇴, 구역, 구토, 전신 쇠약, 고열,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대부분 나타난다고 합니다. 제 지인과 비슷한 증상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들은 비교적 사망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8일까지 전염성을 갖고있어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감염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세만 치료하는 대증요법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간성혼수 등을 동반한 급성 간부전으로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간 이식을 하지 않으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가볍게 생각할 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A형 간염 예방법
A형 간염은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상하수도 관리, 식수원 오염 방지, 식품 위생관리 등 공중 보건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고 개인은 손 씻기, 음식을 가열해 조리해 먹기, 오염된 물(약수, 지하수 등) 마시지 말기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이 있는데, 12~23개월의 소아, A형 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청소년이나 성인, 남성 동성애자, 불법 약물 남용자, 만성 간질환자 등이 접종 대상입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인, 실험실 종사자, 요식업 종사자, 군인 등은 필수 예방접종 대상이라고 합니다.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어있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의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2~23개월의 모든 소아이며, 성인은 예방접종 시 항체검사 시행 후 항체가 없을 경우에 접종하게 됩니다.
A형 간염 치료법
A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약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감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시행되고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을 쉬게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선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위험한 병이므로 증상이 있다면 감기 증상으로 오해하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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