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2에요~^^
이제 막 5월이 시작됐는데 벌써 여름 같은 날씨네요~ 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며칠 전 배달 주문해서 먹었던 국물떡볶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떡볶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간식인데요, 저는 (노원) 영스넥 떡볶이, (난곡) 장수 떡볶이, 신전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영스넥이나 장수 떡볶이는 거리가 있고 신전은 주변에 없어서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마다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곤 했습니다.
배달 어플을 봐도 처음 보는 떡볶이집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 몇 번 실패를 해보니 더 그렇구요.
하지만 이날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고민 끝에 인정국물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리뷰도 많고 반응도 좋은 것 같아서 믿고 시켰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배가 몹시 고팠었기 때문에 욕심부려 담았다가 몇 가지를 다시 빼고 주문했습니다.
저는 국물떡볶이 밀떡(어묵, 달걀 추가), 튀김(야끼만두, 어묵, 야채), 부산꼬지어묵, 찰순대를 주문했는데 시키고 보니 이것도 너무 많더라구요 ㅠ
배달시간은 1시간 예정으로 알람이 왔지만 40분쯤 도착했구요, '맛있어라 맛있어라~' 주문을 외우며 포장을 뜯었습니다~ㅎ
배가 너무 고팠는데 포장이 잘 안 뜯어져서 조금 짜증이 났지만 한 상 차려 놓고 나니 금세 기분이 풀렸습니다.^^
저는 특색 있는 떡볶이가 아니라면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국물 많고 달달한 밀가루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첫 모습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어묵을 추가해서 그런지 양도 꽤 많은 편이었구요~
떡볶이 매운맛은 5가지로 나눠져 있어 고를 수 있고 마늘, 짜장, 카레, 까르보나라 등 고를 수 있는 맛이 7가지나 됐는데 저는 그냥 기본으로 주문했구요~ 딱 제가 생각했던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국물 많고 달달한 밀가루 떡볶이였습니다. 제 스타일이고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좀 짜서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떡볶이 4,500 원+계란 2개 1,000 원+어묵 사리 추가 1,000 원입니다.
포장을 꺼내는데 튀김 포장지가 눅눅하게 젖어있어서 바삭하긴 글렀구나 했는데 먹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 바삭하고 기름 냄새도 없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채 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납품받은 튀김이 아니라 직접 만든 튀김 같았습니다. 오뎅 튀김은 신전 떡볶이 때문에 알게 됐고 반가운 마음에 주문했는데 신전과는 다른 맛이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가격은 야끼만두 3개 1,000 원+오뎅튀김 6개 1,500 원+야채튀김 2개 2,000원입니다.
순대는 맛있었지만 내장이 없고, 좀 많이 짜서 아쉬웠습니다. 배달 리뷰를 보니 순대가 짜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부산꼬지어묵은 꼬지에 꽂아서 세 개가 왔는데 먹기 쉽도록 잘라놓았구요, 국물이 식어서 그런건지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고 그냥 간장푼 맛이 났습니다. ㅠ
가격은 찰순대 3,500 원+ 부산꼬지어묵 3개 2,500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이 제일 맛있었구요, 다음으로 떡볶이가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서 많이 먹을 수 없었던 점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 여러분도 맛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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