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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2의 사생활/별2의 건강정보

가을철 특별히 조심! '쯔쯔가무시' 증상과 예방법

by 깜장별이 201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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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2입니다.

오늘은 주로 10월~12월 사이에 많이 발생해 특히 가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털진드기 유충 / 우:쯔쯔가무시균 / 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쯔쯔가무시'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증상은 발열, 발한, 결막충혈, 림프절이 붓는 현상, 두통, 피부발진으로 나타나고 진드기가 달라붙은 부위에는 부스럼,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부 환자는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폐에 침윤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잠복기가 있는 '쯔쯔가무시'



진드기에 물렸다고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보통 10일~12일 정도 잠복기가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일~2일 내에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지만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해하여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고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니 증상이 보인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쯔쯔가무시는 진드기가 물린 곳에 곪은 딱지가 생긴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병이 의심된다면 몸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


사실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예방방법이 없습니다. 특별한 예방 백신도 없고 재감염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쯔쯔가무시 유행지역을 방문해야 하거나 유행하는 계절에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유충이 붙는 걸 차단할 수 있는 진드기 방충제 같은 제품을 피부나 옷에 발라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잔디에 바로 앉는 것을 피하고 돗자리 같은 보조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집에 돌아오면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몸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진드기가 많은 곳은?



텃밭, 농경지, 농로, 과수원, 공원, 휴경지, 개울과 하천지역, 주거지 주변 등 풀이 있는 모든 장소는 털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으로 쯔쯔가무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가 잘 걸리는 사람은?



'쯔쯔가무시'는 농업과 관련된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로 10월~12월 사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남부지방에서 많이 발생하고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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