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2의 사생활/별2의 간편한 한끼

간편하게 집에서 요리하는 쿠킹박스 마이셰프 쉬림프로제크림파스타

by 깜장별이 2019. 6. 1.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별2입니다.

 오늘은 쿠킹박스 마이셰프 쉬림프로제크림파스타 리뷰입니다.

사실 마이셰프 로제파스타는 구입한 지 조금 오래됐는데 시간이 없어서 계속 먹지 못하다가 드디어 조리해 먹었습니다. 물론 해산물은 받자마자 냉동실에 얼려 놓았고 크림소스가 살짝 걱정됐지만 야채도 아직 싱싱한 편이어서 얼른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먹게 됐습니다. 물론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자신은 있었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음식도 마음 먹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바쁘고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자취를 하고 있어서 욕심 내서 재료를 사다 놓으면 버리는 게 더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집에 많이 사두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쿠킹박스가 그래도 요리를 해 먹는다는 느낌을 주는 조금은 덜 간편한 음식입니다. 재료도 다 오고 적혀있는 방법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데 이 것도 귀찮으면 어쩌라는 거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른 음식들은 컵밥이나 냉동 볶음밥 종류이니 더 이상 말 안 해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위 사진은 배달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깔끔하게 포장돼서 안전하고 신선하게 배달되어 왔었고, 겉에 감싸져 있는 종이 포장지 뒷면에 조리 방법이 잘 적혀있습니다. 

 재료를 살펴보면 파스타 면, 크림소스 3봉지, 로제소스 2개, 새우, 베이비 오징어, 마늘, 올리브오일, 느타리버섯,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양파, 파마산 치즈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재료 종류도 많지만 재료가 넉넉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면을 삶을 동안 재료를 준비해 둘 건데요, 면은 물에 소금을 넣고 약 7분 삶아줍니다. 저같이 마땅한 냄비가 별로 없는 자취생들은 가장 큰 냄비를 사용하겠지만 그래도 처음 면이 담기는 부분이 너무 적어서 전체 면이 끓는 물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7분이 지나도 면이 거의 익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이때 더 오래 삶으면 면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저는 면이 많이 덜 익은 것 같아도 7분만 삶고 불을 껐습니다. 어차피 소스에 섞어서 한번 더 익힐 거라 그때 알맞게 익히면 됩니다. 면을 꺼내면 재료에 들어있던 올리브유 반 정도 양을 면에 뿌려 섞어줍니다. 그리고 재료는 한번 간단하게 세척돼 온다고 하지만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씻어주고, 마늘을 꼭지를 자르고 편썰어줍니다.

 

면을 삶았던 팬에 나머지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전부 넣어 볶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느타리버섯, 새우, 베이비 오징어를 넣어 새우가 붉어질 때까지 함께 볶다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크림소스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소스가 끓으면 농도에 맞게 로제소스를 넣어서 잘 섞어주고 삶아 놓았던 파스타 면을 넣어서 함께 익혀줍니다. 면도 익힐 겸 소스 농도도 맞출 겸 저는 조금 오래 끓여주었습니다. 벌써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완성됐습니다. 그릇에 담아주고 이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기에 어떠신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파스타 위에 파마산 치즈 가루까지 뿌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클이 없어서 단무지와 먹었지만 오랜만에 먹는 로제파스타라 거의 흡입하며 먹었습니다. 한 냄비로 조리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생각보다 간단 했지만 그래도 쿠킹박스 음식 중에서도 조금 손이 가는 음식이긴 합니다. 하지만 맛있어서 귀찮더라도 다시 먹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혹시 치즈의 꾸리꾸리한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입 맛에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기 바라며 마칩니다.

 

반응형
LIST

댓글